일단 이 글에는 서론이 좀 필요하다.
그냥 좀 읽어주면 좋겠다.
나는 자동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나랑 같은 시기에 블로그/제휴마케팅을 시작한 수 많은 노마드(?)들은 사이트 전문화 또는 강의팔이, 심지어 교수가 된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난 혼자 일하는 걸 좋아했고, 그걸 고집하면서 결국 확장도 다들 수억, 수십억을 버는 동안 매일 매일을 하루살이처럼 벌어먹었다.
그리고 그 동안 애드센스 블로그와 유튜브 수익에서 나를 위한 투자로 수 많은 전자책/강의와 다양한 자동플을 구매해 사용해봤다. 이건 혼자서 일하는 나한테는 매우 중요한 킥이였다. 혼자서 글을 쓰고, 마케팅 하는 건 분명한 한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후자는 나한테 브랜딩을 했으면 되지 않았냐고 말하지만 안 해본 것도 아니다. 실패했을 뿐이다.
아무튼 선택하게 된 건 자동화 된 프로그램을 직원으로 두는 방법만 남아있었다.
여튼 다양한 프로그램을 써 본 결과, 지금처럼 자동 수익화를 가능하게 만들어준 프로그램은 2개다.
첫번째는 갓성비와 진입장벽이 낮은 플은 애드버코더인데, 여기서 퀀텀 점프를 시켜준 프로그램은 초초갓성비이지만 진입장벽이 다소 높지만 수익을 현실화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 맥스플이다.
참고로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네이버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 자동플에 투자한 것만 못해도 5천만원은 썼다.
그 돈이 아까워서 직접 개발해 1,500만원 정도에 개발비를 투자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물론 1500만원은 그대로 증발한다.
구글, 네이버, 다음에서 UI하나만 쓱 바꿔도 업데이트가 안되니 몇 번 수정은 받았지만 그 뒤로는 감당이 안되었다.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네이버 블로그 홈피드에 관한 인사이트와 네블 본질, 그리고 자동화 프로그램에 가능성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
네이버 블로그 자동화 시작 8월 20일

8월 20일 맥스플은 소수만 운영하는 카톡방이 있다.
여기서 난 네이버 블로그 자동화 베타 테스터 모집에 참여한다. 물론 무료로 참여도 아니고 50만원 정도 거금을 주고 신청했다.
처음 베타 시작을 할 때 기능은 정말 단순했다. 그런데 맥스플 개발자/운영자는 2달동안 3~4일 단위로 보안 및 오류를 수정 업데이트는 기본이고 정말 많은 기능을 추가해준다.
요청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실제로 구현해준다. 아무튼 난 2달 동안 사용하면서 수 많은 기능에 대해 요청했고, 현재 실사용기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보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 자동화 프로그램 결과 10월 14일

일단 첫 달에는 홈피드 노출이 되는지 궁금해서 제목을 홈피드에 맞춰서 글을 발행했다.
결과는 대략 15일 정도 뒤에 홈피드에 노출이 시작되고, 9월 15일에 맨 바닥에서 시작한 블로그가 조회수 1만은 달성한다.
이게 뭐가 대단하냐고 할 수 있지만 8월 20일부터 대략 200개의 키워드를 세팅한 상태로 프로그램 업데이트만 빼곤 그냥 방치를 해둔 블로그다. 심지어 준최2 블로그로 했기 때문에 엄청 놀랄 수 밖에…
자동플에 도움을 받아 유의미한 인사이트도 많이 얻었다.

최고 조회수 1만을 찍은 9월 15일 이후에는 홈피드 노출이 확 감소한다.

준최2 블로그 전체 검색량에서 80%가 메인(홈피드/판) 유입이였다. 그런데 80%가 거의 증발하고 20% 수준까지 떨어져 그 다음부터 조회수는 1000~2000사이가 유지된다.
여기서 조회수 1000~2000명은 검색 유입이 위주였다.
홈피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개인이 하기 매우 어려운 영역이다. 운(?)좋게 메인에 제법 오랫동안 걸려있어도 3달 정도가 최선이다.
홈피드 강사 중 1천만원, 2천만원 수익을 12개월 내내 유지하는 케이스는 본적이 없고, 개인적으로 노출 잘되는 블로그를 북마크 해 놓은 것만 200여개가 넘는데 여기서 95%는 조회수가 1만 이하로 떨어진다.
나머지 5%도 처음 봤을 때 조회수 20~30만이 유지되는 게 아니라 1~5만 정도만 유지하고 있었다. 제일 잘나오는 블로그는 그래도 5만 이상은 나오고 있었지만 10만을 넘기지는 못하고 있었다.
결국 홈피드만 쫓던 블로그는 한번에 달콤함을 경험해보고 그 뒤로 그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행동만 하고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 홈피드의 함정
홈피드의 함정으로 많은 피해자가 쏟아지고 있다.
뭘 하든 결국에는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앞에서 말했던 살아남았던 5%는 그 본질에 충실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노그리드라는 블로그다. 이 블로그는 하루 조회수 최소 30만, 최대 50만도 넘었었다.

얼마나 대단했냐면, 좋아요 공감수 999개를 받기도 하고 최소 200~300개를 유지했다. 댓글 반응도 항상 핫했는데…

지금은 블로그 운영 자체를 포기한 상태다. 9월 8일 이후 포스팅은 단 1개도 올리지 않는다. 아마 그래도 홈피드를 타는 시기에는 3~5천 만원은 벌었을 거 같다.

블로그 홈피드 노출의 신이라는 오리나는 현재 블로그 유입이 1000명을 넘기기도 어려워하는 중이다. 마냥 언젠가는 노출되겠지 싶어서 이러고 있는 것 같다.
오리나도 단 한번에 2,400만원의 꿀맛을 보고 난 후 강의로 꿀맛을 보는 중이다.
강의팔이도 방향이 틀린 건 아니지만, 이건 블로그가 테러 당한 것도 아니고 단지 홈피드 조정 빔을 맞았던 거 같은데 강의를 파는 게 맞나 싶긴 하다. (팔 자격이 되는건가?)
네이버 블로그는 결국 ㄱㅅㅇㅇ이 답니다
피드메이커 2기 시절에는 떡상을 맛본 블로그들이 제법 많았다. 하지만 피드메이커 3기에는 이게 좀 진정된 상태다. 왜 그럴까?
네이버 블로그는 홈피드 노출을 피드메이커를 통해 테스트 하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지난 분기에 과도하게 트래픽이 몰리는 현상을 보면서 아마 로직에 변경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에서 말한 홈피드는 검색 유입과 개인화 추천 피드에 조화다.
사용자 관심 기반 콘텐츠를 찾아주는 서비스라는 의미다. 결국 사용자가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면 그 키워드와 관련된 콘텐츠를 홈피드로 노출시켜준다.
그러니까 결국 네이버 블로그는 아직도 검색 유입이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서 홈피드는 덤으로 들어오는 유입 루트로 쓰여야 한다는 의미다.
내가 평소 시에 관심이 많다면 문학 콘텐츠, 패션/뷰티에 관심이 많으면 뷰티로그 등 사용자 관심 위주로 들어와야 한다.
그러니까 지난 분기에 미친 듯이 쏟아졌던 트래픽이 한 곳에 집중되었던 사태는 오류로 볼 수 있다.


9월 15일부터 홈피드는 감소하고 글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검색 유입 비중은 60%가 된다. 그리고 메인(홈판/경제판) 비중은 38%가 된다.
여기서 메인 유입이 증발해도 3000명 이상은 유지된다.
그런데 계속 설명했지만 나한테 들어온 홈피드 유입은 사실 검색 때문에 들어온 거라고 볼 수 있다. 개인회추천피드로 평소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던 사용자한테 내 글이 홈피드로 노출되고, 그걸 보고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사용자가 삼성 주식을 검색했다면 꼭 검색 결과창에 상위노출이 안되는 내 글이지만 홈피드에는 내 글이 사용자들한테 한번씩 보여지고 흥미있는 제목이라면 들어오기 때문이다.
결국 홈피드로 유입되지만 어쨋든 검색을 해봤고, 관심이 있는 키워드라 추천된다는 의미다.
자동화 프로그램 결과는?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던 2달이였다.
2달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은 59만원이 나왔다. 이제 막 흑자로 전환했다. 물론 엄청나게 큰 수익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내가 얻은 것이 너무 많다.
이걸 그냥 맨 처음 8월 20일에 세팅한 뒤로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수익이 나온다는 게 제일 큰 수완이다. 그리고 자동으로 돌리고 있지만 된다는 점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