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포털사이트는 네이버보다 더 먼저 생기고, 당시 PC를 사용하고 공부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Hanmail(한메일)을 만들었습니다. 한메일 유료화 전에는 거의 다음 필승이였지만 현재는 Bing한테도 밀려 대한민국 전체 4위 사이트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다음은 티스토리 노출이 쉽지만 저품질, 펍밴, 도메인 밴, 계정 밴 같은 각종 장애물을 생각없이 봇으로만 처리하고 있어 초반을 제외하고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상위 노출을 한다고 해도 네이버, 구글에 한참 밀리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다음만 활용해서 트래픽을 모으고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저도 다음 + 티스토리 맹신자였기 때문에 얼마전까지도 잘 수익을 냈지만, 점점 조여오는 제재로 거의 포기한 상황입니다.
다음 노출을 시키는 방법은?
다음에서 노출이 쉬운 게 티스토리입니다. 많은 강의팔이가 티스토리를 추천하는 이유도 초보자들이 잠깐 수익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익이 살짝만 나도 강의팔이를 찬양하니까요.
보통 다음에는 티스토리만 노출 된다 하는데 키워드에 따라 네이버블로그, 웹사이트, 워드프레스도 노출됩니다. 하지만 애드센스 수익을 내기 가장 좋은 수단은 역시 티스토리입니다
티스토리 최적화 시키는 방법?
티스토리 최적화를 하는 방법은 블로그 개설 후 30~60일 동안 글 하나만 써 놓으면 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45일 동안 글을 매일 꾸준히 올려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둘 다 틀린 말입니다. 이건 단지 다음에 티스토리가 색인이 되는 기간일 뿐이고 최적화는 아닙니다.
최적화가 되면 상위 노출도 잘되고 저품질과 펍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는 건 아닙니다. 최적화가 되려면 같은 주제로 글이 최소한 300개 정도 쌓였을 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때 다음 제재로 노출이 안되고 누락되기도 하는데, 이때 고객센터로 문의를 했을 때 비교적 쉽게 풀린다면 최적화 상태로 보면 됩니다. 그렇게 같은 주제로 계속 문제 없이 글이 300개 이상 쌓이면 최적화로 봐도 좋은 상태입니다.
물론 최적화라고 100% 신뢰하면 안되는 곳이 다음 포털 사이트입니다.
저품질 블로그의 종류와 대처 방법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저품질 유형은 총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품질을 단계별로 나눈다는 것 자체가 다음이 미쳤다는 소리죠. 하지만 대처만 한다면 풀릴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계별 저품질 대처법은 다음 노출만 노린 방법입니다
1차 저품질: 기존 글은 상위 노출되지만 새로 쓴 글이 노출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마지막 글을 삭제/비공개 하고 새 글을 쓰되 키워드 선정에 신경 쓰며 꾸준히 운영하세요.
2차 저품질: 모든 글이 상위 노출되지 않지만, 사이트 검색 시 글이 살아 있다면 마지막 글 3개 정도 삭제/비공개하고 24~48시간 동안 대기합니다. 그리고 새 글을 추가로 작성하거나 블로그의 전문성(같은 주제, 카테고리의 내용)을 강화하세요.
3차 저품질: 모든 글이 상위 노출되지 않고, 사이트 검색 시 글이 보이지 않는다면 해당 블로그를 폐기하고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세요. 어차피 다음에서 노출도 안되고 이미 패널티가 쌓여 계정에서 삭제하는 게 낫습니다. 그러나 구글/네이버 유입이 있다면 계속 운영하시는 게 오히려 좋습니다
도메인 저품질
2차 도메인을 적용한 블로그가 무조건 저품질로 처리되는 경우.
대처법: 2차 도메인을 제거하고 기본 도메인으로 운영하세요.
펍벤 저품질: 애드센스 코드가 문제를 일으켜 저품질 상태가 된다면 그냥 포기하면 됩니다. 새로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어야지만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저품질이 풀리는 가장 좋은 타이밍은 트래픽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직후 바로 실행해주는 게 좋습니다. 최신 글을 삭제하고 짧으면 24시간, 길면 일주일 동안 다시 트래픽이 뜨는 것을 확인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티스토리 운영법
티스토리 운영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노출이 잘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찾아 벤치마킹 하는 겁니다. 최소 100개 정도 모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벤치마킹은 그냥 습관이 되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은 블로그를 수시로 들어가면서 어떤 키워드를 썼고, 상위노출은 잘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글을 써서 상위를 빼앗거나 같은 위치에 올리시면 됩니다. 다음에서 노출이 잘되고 방문자가 많은 블로그를 찾으면 좋습니다. 단, 티스토리는 방문자 수를 확인하기 어려운데요. 티스토리 방문자 수를 대략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티스토리 앱을 설치하고 그 블로그를 찾아 들어가 보면 됩니다. 티스토리 앱만 유일하게 블로그 방문자 수를 예측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티스토리 포스팅 체크 활용하기
티스워드 사이트로 접속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쓰려는 키워드를 다음에서 검색하고 가장 위에 상위노출 되고 있는 블로그 링크를 가지고 와서 ‘너의 티스토리'에 넣어봅니다. 여기서 인기 글 목록을 눌어보고 1~6위까지 순위를 체크하고 최신 글 목록에서 같은 글 제목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최신 글 목록에도 있고 현재 기준 날짜와 가까울 수록 반응이 좋은 키워드입니다. 즉,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겁니다. 그리고 날짜가 길면 길수록 트래픽은 보장되지 않지만 써 놓으면 오랫동안 조금씩 돈을 벌어주는 키워드라고 보면 됩니다.
티스토리 상위노출
다음 + 티스토리는 다양한 권모술수(?)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트래픽 프로그램이나 자동 댓글 프로그램, 자동 포스팅 프로그램, 이미지 50개 이상 넣기, 글 양 늘리기 등 다양한 수법들이 있습니다. 상위 노출하고 있는 글보다 이미지 한 장 더, 글자수, 키워드 갯수만 더 집어넣어도 상위 노출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안되는 키워드는 업자들이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제목도 짧게 지어주면 좋습니다. ‘미스터트롯3 투표하기'라는 키워드가 있으면 그냥 그대로 쓰면 됩니다.
혹시라도 ‘인기방송 미스터트롯3 투표를 하는 방법' 이런식으로 쓴다면 오히려 상위 노출에서 밀리게 됩니다.
다음 티스토리 수익 내기 위한 광고 배치
일단 디스플레이 광고는 상단에 하나 정도만 있어도 좋습니다. 광고 클릭은 생각보다 이미 클릭할 사람은 상단에서 클릭합니다. 밑으로 내려서 눌리는 경우는 보통 확률이 낮습니다.
그래서 버튼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배치하는 게 좋습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전면 광고가 뜨고 수익이 납니다. 버튼도 너무 많이 넣는 것보다 정확히 사람들이 클릭을 할 만한 곳이나 클릭을 유도하면서 1~3개 정도만 넣는 게 좋습니다.
어떤 키워드가 좋을까?
다음은 40대 이상이 많이 쓰는 포털 사이트 입니다. 그래서 40대 이상의 니즈를 파악해 쓰면 좋습니다. 여행, 자동차, 건강 등 그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키워드를 찾아 쓰시면 됩니다. 글을 쌓아가면서 트래픽이 잘 들어오는 키워드를 체크하고 순위가 떨어지면 새로 써주면서 유지해주면 좋습니다.
너무 자주 중복되게 쓰는 것보다 최소 2주에서 4주 정도 텀을 주고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중간에 새로운 글을 추가해주면 수익을 계속해서 원활하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잘 운영하더라도 저품질은 올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살리기 어려운 티스토리는 백링크 용으로 쓰고 수익을 잘 내주던 키워드만 그대로 들고 새로운 블로그에서 새 살림을 시작하면 됩니다. 본인이 키워드만 잘 확보한다면 언제든지 블로그를 살려서 수익 내는 게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트래픽은 이슈 키워드가 좋았고, 수익을 내는 키워드는 여행 + 자동차 키워드가 괜찮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공격적으로 쓰는 것보다 리뷰 형식으로 접근해 정보를 주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직접 몸으로 겪으면서 노하우를 쌓아서 본인만에 무기를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