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을 가지고 500억을 만들어 슈퍼개미라고 불리는 투자자가 있다. 바로 카이스트 교수 김봉수입니다. 그는 본인의 투자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투자를 실천했고 4억을 500억으로 만드는 전설을 만들었습니다.
1. 재무지표 중심의 기업 선택
-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가진 기업에 주목합니다.
- 특히 ‘저PER주의 귀재'로 알려져 있으며, 저PER 주식을 매수하여 적정 PBR에 도달하면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2].
2. 기업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 중시
- 업계 1위 기업이나 독과점 기업에 투자를 선호합니다.
- “상대적으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것만 예측하고 거기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3. 장기 투자 지향
- 한번 매수한 종목은 “미련할 만큼 오래 보유”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 현재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들(코리아에스이, 아이즈비전, 세진티에스 등)에 대해 단 한 번도 보유 지분을 줄인 적이 없습니다[2].
4. 철저한 사전 조사와 공부
-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 수백 권의 관련 서적을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 처음에는 3000페이지로 정리했던 내용을 50페이지, 다시 3페이지로 압축하여 최종적으로 “싸게 사서 기다린다”라는 문장으로 함축했습니다.
5. 전방 산업 분석
- 미래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방 산업 분석을 중요시합니다.
-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의 경우 최종 소비자와 가까운 전방 산업의 유망성을 분석합니다.
6. 국내 주식 중심 투자
- 해외 주식보다는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국내 주식에 집중합니다.
김봉수 교수 추천 도서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 “현명한 투자자” – 벤자민 그레이엄
-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필립 피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
- “처음부터 슈퍼개미가 될 생각은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 삼성전자와 같은 세계 1등 종목을 저가에 매수하여 장기 투자하면 연 20%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주식은 안정된 가격에 사서 침착하게 장기투자 해야 돈을 번다”고 강조합니다.
- 투자 결정은 감정이 아닌 이성과 합리성에 근거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김봉수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한 종목이 아니면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끊임없는 공부와 신중한 접근을 권장합니다. 그의 투자 철학은 가치 투자의 기본을 따르면서도, 개인의 이해와 분석을 중요시하는 특징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