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공모주 청약 신청을 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 둬야 할 상식인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나 코스닥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거 같은데요. 두 개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둔다면 주린이들은 투자를 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겁니다.
코스피 코스닥 차이점은?
코스피(KOSPI), 코스닥(KOSDAK)은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각 지수에 따라서 기업들의 주식 가격에 대한 동향을 확인할 수 있고,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투자 심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지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주식시장 건전성, 투자자 관심, 신뢰 및 기업 상장으로 인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는 등 모든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코스피(KOSPI)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상장 되어있는 곳이 코스피입니다. 코스피는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증권시장으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 후 거래되는 주식(코스닥 제외)에 흐름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수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상장된 만큼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면 국내 기업 가치가 오르며, 증시가 활황이라고 판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반대로 떨어지게 되면 그 만큼 불황이라는 의미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코스피는 2,508.13포인트라고 나와있습니다. 포인트는 현재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의 모든 주가를 합한 값을 현재 상장되어 있는 주가의 합으로 나눠서 100%를 곱해서 산출하게 됩니다.
단, 1980년 1월 4일은 기준으로 하며 당시에는 100포인트로 시작해 현재는 25배 정도 성장했다는 의미입니다.
코스피의 특징은 대형 기업, 우량 기업이 상장하고 있어서 가격 변동률이 낮은 편이며,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경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서 할 수 있습니다. 원금 손실이 낮고 안정적인 ETF 상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코스피 연동이 된 상품을 선택하라는 이유가 바로 이런 특성 때문입니다.
코스피 50 / 코스피 100 / 코스피 200
코스피 뒤에 50, 100, 20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상장된 기업 중에서도 시가총액이 높으면서 거래량이 많은 회사를 상위부터 묶어서 50개, 100개, 200개로 구분한 지수입니다.
그래서 매년 6월마다 어떤 기업이 추가되거나 빠지게 되는지 새롭게 리스트를 갱신하게 됩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기업이라면 확실히 안정적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호재로 보기도 합니다. 각 지수에는 어떤 기업이 포함되는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이나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 확인도 가능합니다.
코스닥(KOSDAK)
코스피에 상장 자격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이 포함된 증권 시장입니다. 코스닥 지수의 기준 시점은 1996년 7월 1일로 이날의 시가액은 1,000포인트로 계산합니다.
포인트를 산출하는 방식을 코스피와 동일하지만 상장된 기업이 엄청나게 많지만 안정적인 코스피와 다르게 시장이 크게 변동하는 편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을 원하는 과감하고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코스닥 연동 ETF를 선택하면 됩니다.
코스피 코스닥 차이 비교 정리
- 상장된 기업 규모와 종류가 다르다.(코스피는 대형/우량 기업, 코스닥은 중소/벤처 기업 등)
- 주가 변동성에 폭이 다르다. 코스피는 안정적이며 코스닥은 변동 폭이 매우 크다.
- 투자자 관심 및 성향(코스피 안정 안전형, 코스닥 공격형)
여기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지수인만큼 경제 뉴스에서 왜 코스피 지수가 떨어지면 투자자 공포지수가 올라가는지 이제 이해가 되실 겁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시거나 이미 하고 계셨어도 기초가 탄탄하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