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땐 다들 abc.tistory.com
같은 기본 주소로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블로그 좀 하다 보면 내 도메인 하나쯤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전문가처럼 보이기도 하고, 내 브랜드처럼 꾸밀 수도 있고요.
하지만! 개인 도메인을 연결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오늘은 처음 도메인을 연결해보는 블로그 초보자를 위해 장단점을 아주 쉽게 설명드릴게요. 중간중간 실제 운영자 팁도 같이 넣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개인 도메인 연결하면 좋은 점 (장점)
1.1. 나만의 주소로 신뢰도 상승!
예: abc.tistory.com
→ blog.abc.com
이렇게 바꾸면 훨씬 전문적이고 브랜드 블로그 느낌이 납니다.
기업 블로그처럼 보이기도 해서 방문자 신뢰도도 올라가요.
1.2. 애드센스 한 번만 승인받으면 끝!
abc.com
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두면, 그 하위 도메인인 a.abc.com
, b.abc.com
등은 별도 승인 없이 광고 달 수 있어요. 여러 개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에겐 이거 진짜 꿀팁이에요!
1.3 초보 꿀팁:
도메인은 가비아
, 후이즈
, 카페24
같은 곳에서 1년에 2만 원 정도면 구입 가능해요.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도메인 연결은 [블로그 관리 > 블로그 설정 > 개인 도메인] 메뉴에서 아주 쉽게 가능합니다!
2. 근데 조심해야 할 단점도 있어요
2.1. 원래 티스토리 주소가 먼저 검색될 수 있어요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은 기본 티스토리 주소 (abc.tistory.com
)를 먼저 발견해서 그걸 먼저 등록해버려요.
그러면 내가 연결한 blog.abc.com
주소는 중복문서로 보일 수 있어요.
즉, 검색에 안 뜰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2.2. 반복되면 ‘스팸 도메인’ 판정 받을 수도…
계속 글이 중복되거나 자동으로 복붙된 글만 올라가면, 구글이나 네이버가 이 도메인을 “품질 낮은 스팸 사이트”로 인식할 수 있어요.
한 번 스팸 딱지 붙으면, 나중에 글을 아무리 열심히 써도 검색에 잘 안 뜨는 슬픈 일이…
3.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을까?
3.1. 자동 글(자동플) 쓸 거면?
기본 티스토리 도메인으로 운영하세요!
색인도 빠르고, 유사문서 판정 걱정도 덜해요. 기본 도메인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3.2. 수작업으로 정성껏 글 쓸 거라면?
개인 도메인 연결하세요! 글 하나하나 직접 작성하고, 썸네일·본문·메타태그까지 신경 쓰면 개인 도메인도 잘 색인되고 검색 상위에 뜹니다.
🔍 정리하면 이렇게!
구분 | 자동 글 발행 (자동플) 위주 | 수작업 글 위주 |
---|---|---|
추천 도메인 | 티스토리 기본 주소 | 개인 도메인 |
검색 누락 위험 (티스토리 숙명) | 보통 이상 | 비교적 낮은편 |
애드센스 운영 | 블로그마다 따로 승인 | 한 번 승인 후 하위 도메인 공유 가능 |
브랜드 구축 | 어려움 | 유리함 |
운영 팁 | 빠르게 양산 후 순환형 전략 | 정성스런 포스팅 + 내부링크 전략 |
마지막 한 마디 (초보자 분들께)
개인 도메인은 잘만 운영하면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글만 막 올리는 데 쓰면, 오히려 발목 잡히는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처음 도메인을 연결할 땐, 하나만 정하고 수작업으로 차근차근 운영해보세요.
그렇게 블로그 하나 제대로 키워내면, 나중에 그 경험이 정말 큰 자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