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열심히 글을 쓰는데, 왜 아무도 안 읽을까?”
그게 내 첫 번째 의문이었다.
나는 거의 매일 블로그를 썼다. 하루에 2편씩 쓴 적도 있었고, 10일 넘게 글을 쓰면서도 조회수는 늘 20~30이었다.
그때 깨달았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주제가 아니면, 아무리 잘 써도 안 본다’는 것.
그래서 바꿨다. 글 주제부터.
처음엔 단순히 ‘검색량 높은 키워드’를 찾았다. 네이버 키워드 도구, 구글 키워드 플래너, 키워드마스터 같은 툴을 뒤지면서,
- 대출
- 보험
- 개인회생
- 전세자금
- 햇살론
이런 단어들이 단가가 높고, 광고가 많고, 클릭당 수익도 좋다는 걸 알게 됐다.
근데 바로 느낀 문제가 하나 있었다.
“나 이거 모른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근데 그건 큰 착각이었다.
진짜 중요한 건 전문성이 아니라 경험자처럼 말하는 태도였다.
예를 들어, ‘개인회생’이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하자.
전문가처럼 법률 용어를 나열하는 것보다,
- “나는 월 180 버는데 대출이 3,000이었다”
- “신용점수는 500점대였고, 결국 선택한 건 개인회생이었다”
이렇게 ‘내가 겪었다'는 방식으로 말하면, 독자는 마음을 연다.
왜냐하면 정보는 많지만, 실제 경험은 부족하니까.
이후 나는 고단가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카테고리 | 키워드 예시 |
---|---|
정책/복지 | 재난지원금, 근로장려금, 환급금 |
금융 | 대출, 담보대출, 소액대출, 주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
법률 | 개인회생, 신용회복, 채무통합, 민사소송 |
보험 | 실손보험, 치아보험, 태아보험, 20대 보험추천 |
부동산 | 주택청약, 청약저축, 디딤돌 대출, 전세금반환보증 |
경제 | 금리, 기준금리, 변동금리, 고정금리, 금리인상 |
클릭률 높은 이슈 |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스포츠 중계 |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 수익도, 방문자 수도 뚜렷하게 오르기 시작했다.
유입 흐름을 한 눈에 정리하면?
외부 유입 → 머니사이트 → 수익 전환 구조
[지식인 / 카페 / 블로그 / 티스토리]
↓
[머니사이트 (워드프레스)]
↓
[애드센스 수익 / CPA / 뉴스레터 구독]
즉, 각 플랫폼은 홍보용이 아니라
“수익으로 연결되는 관문”이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할 팁
- 시작은 ‘글’이 아니라 ‘흐름 설계’부터다.
- 외부 유입은 단기간 성과, 검색 유입은 장기전이다.
- 지식인이나 카페는 최소 30~40일 동안 계속 열심히 뿌려놔야 꾸준히 유입된다.
- 외부유입은 반드시 ‘도움주는 말투’로 해야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