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쉬운 대출은 없을까?여기서 확인하기!

가산금리 뜻(스프레드 뜻)을 알아야 하는 이유 3가지

가산금리는 은행, 증권사처럼 금융회사가 채권, 대출금리를 정하는 과정에서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스프레드라고 합니다.

가산금리 뜻은? (스프레드: Spread)

기준금리에 신용도 같은 조건에 따라 더하는 금리를 가산금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대출 같은 신용도 관련 상품을 받을 때 기준금리와 여기에 위험가중 금리를 더하게 됩니다. 여기서 위험가중 금리가 우리가 대출을 받을 때 붙는 가산금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출을 받을 때 개인신용평점(신용점수)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는 겁니다. 반대로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지는거죠.

왜 가산금리를 붙이나요?

금융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믿을 수 있는 고객이나 믿을 수 없는 고객이나 돈을 빌려줄 때 100% 안전하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위험가중에 대한 가산 금리를 붙이는거죠.

우리나라는 1997년에 외환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때 부족한 달러화를 해외에서 차입했고, 외평채를 발행하면서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죠? 한국이 외환위기 당시 대외신인도가 엄청나게 낮았으니깐요.

해외에서는 채권을 팔 때 미국 재무부 증권(TB) 금리 또는 리보가 기준금리가 됩니다. 여기서 신용도에 따라서 가산금리를 붙여서 발행금리를 정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채권을 발행하면 리보금리는 3.0%이고, 가산금리는 2.25%이라고 합시다. 그럼 채권의 발행금리는 3.0 + 2.25 = 5.25%가 되는거죠.

가산금리가 2.25%라는 건 채권의 위험성이 커졌다는 거고, 그만큼 채권 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입니다. 가산금리는 단위로 바꿀 때 bp(basis point)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1.0%는 100bp이고 상기 채권에 붙은 가산금리는 2.25%로 가산금리를 단위로 표현하면 225bp라고 합니다.

스프레드 뜻에 대해 좀 더 쉽게 알자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금리는 우대금리와 대출자의 신용도에 따라서 금융기관에서 수수료를 추가해 결정됩니다. 이때 덧붙이는 금리가 스프레드(가산금리)인데요. 그래서 우대금리가 오르게 되면, 보통 기존의 대출금 금리도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도 이 공식은 동일합니다. 신용도가 낮아지면 스프레드는 커지는데,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이자라도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논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용스프레드, 채권스프레드

간단히 설명하자면 국고채와 회사채간 금리차이를 의미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다시 말하자면 특정 등급 회사채의 수익률에서 3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을 뺀 수치를 뜻하는 겁니다.

수익률스프레드

특정한 시점에서 두 개의 채권이나 분리된 채권시장 사이에서 만들어진 수익률 차이를 의미합니다. 여기 AAA등급 채권과 A등급 채권 사이의 수익률 차이가 0.5%인 경우가 수익률스프레드라고 합니다.

또 장기성 과세채권과 비과세채권 사이의 수익률 차이는 2.0%일 때도 있습니다. 이런 수익률의 차이는 만기, 위험, 세금 차이와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