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뜻, 흑자와 적자에 대해서 알자
뉴스를 보면 한 주 걸러, 한 주마다 경제뉴스에 자주보이는 경상수지라는 단어 알고 계시나요? 이 단어만 알고 있어도 경제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데요. 경제 흐름이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인 만큼 정말 중요합니다. 그럼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경상수지 뜻은?
경상수지의 핵심은 수입과 수출을 비교하는 겁니다. 수출을 많이 할 경우 경상수지 흑자, 수입을 더 많이하면 경상수지 적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경상수지는 상품, 서비스, 금융까지 3가지로 구분해서 항목을 따로 계산합니다.
즉, 우리가 살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매매, 도급, 용역, 증여처럼 모든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달러의 유출입을 기록한 겁니다.
경상수지는 국가에서 발생하는 모든 무역과 거래에서 사용되는 자금 중 해외로 오가는 차액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서는 간단히 설명드리겠지만, 국제수지라는 용어를 알고 있다면 보다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국제수지가 뭔데요?
국제수지는 어떤 기간동안 외화가 들어오고 나간 것을 집계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구분하게 됩니다.
자본수지는 또 뭐죠? / 금융수지
자본수지는 한 국가의 대외 거래중 자본 자체가 이동하면서 부채 또는 자산이 변동하는 수지입니다. 자본수지는 금융거래를 통한 유출입을 기록한 겁니다. 다시 말해 돈만 주고받는 거래를 통해서 발행한 달러의 유출입을 기록하는 거죠. 그래서 금융수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경상수지 구성 요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경상수지는 상품 수지, 서비스 수지, 본원소득 수지, 이전소득 수지까지 총 4가지로 구분합니다.여기서 비중이 커서 중요한 수지는 상품, 서비스입니다.
상품수지
상품수지는 상품의 수출입으로 만들어진 달러의 유출입을 기록합니다.
서비스수지
운송, 여행, 건설, 통신서비스, 보험서비스, 특허권, 지식재산권 사용료 등 서비스거래로 발생한 달러를 기록한 자료입니다.
본원소득 수지: 조세 부과 대상인 임금, 주식 배당금, 대출 이자처럼 외국에서 얻은 소득이 있습니다. 이런 중요 소득의 형태로 주고 받은 내용을 기록한 자료입니다.
이전소득 수지: 대가 없이 기부 또는 증여로 수수한 달러를 기록한 자료입니다.
경상수지가 중요한 이유
경상수지를 계산하는 이유는 우리가 가계부를 쓰면서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즉, 우리가 재정상황을 결산하면서 자산을 체크하는 과정인거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경상수지는 우리나라의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많이 활용되는 겁니다.
경상수지가 적자다, 흑자다!
경상수지가 흑자일 때면 너무 좋은 거 아닐까요? 당연히 흑자라고 하면 외국과 거래에서 우리나라가 이익을 남겼다는 의미입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커질 수록 우리나가는 이익을 많이 남겼다는 의미인데요. 반대로 우리와 거래를 했던 상대방은 손해를 보게 된거죠.
그래서 규모가 너무 큰 흑자, 적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흑자라고 반드시 이익인 것도 아닙니다. 적자도 마찬가지로 안 좋은 거 같지만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미국같은 경우는 만성 경상수지 적자 국가입니다. 오히려 적자일 때가 좋은 나라인데, 그 이유는 미국은 달러(종이)를 금, 오일머니로 바꿀 수 있는 기축통화 1위 국가라서 그렇습니다. 미국이 수입 초과로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정부는 해외 자본은 유입한 후 적자를 메울 수 있습니다.
즉, 외국에서 돈을 빌려 국채 발행으로 적자를 메운다는 겁니다.
끝.
프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