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 뜻과 기축통화국을 알아야 경제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를 하기에 앞서 꼭 알아야 할 경제용어 50개 중 이번 글에서는 기축통화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기축통화라는 단어는 경제 신문, 뉴스를 보면 정말 많이 쓰이는데요. 이 키워드 하나로 경제 시장의 변화를 알게 되면, 흐름을 읽는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1. 기축통화 뜻은?
기축통화는 외환시장에서 삼각 거래를 할 때 쓰이는 돈(화폐, 통화)입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국제 금융거래 또는 국제무역에서 기본이 되는 통화입니다. 이 말은 어느 국가와 거래를 하더라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통화라는 겁니다.
모든 국가마다 사용되는 화폐는 다릅니다. 또 국가마다 사용되는 화폐 가치도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국가 간 거래를 할 때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통화가 필요합니다.
국가 간 거래에서 공통적으로 인정되는 가치를 가진 역할은 골드와, 실버였습니다. 19세기 초 금본위제를 도입한 영국의 파운드화를 시키면서 기축통화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화폐가 기축통화로 쓰였지만 모두 100년 정도 유지되다 수명을 다했습니다.
🤔금본위제가 뭐지?
금본위제는 화폐단위의 가치와 금의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본위제도입니다. 쉽게 순금 1온스의 가치는 391.20달러라는 식으로 통화의 가치를 금의 가치를 연계했던 제도입니다.
그리고 현재 부동의 경제 1위 국가인 미국 달러화가 금본위제를 채택해 기축통화의 지위를 구축하게 됩니다. 과거 대공황이 일어난 시기에 파운드화는 금본위제가 무너지면서 기축통화 대열에서 탈락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오히려 기축통화의 위치를 확고하게 굳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달러와 금 교환을 중지시키면서 달러화의 금본위제는 끝났지만, 세계최대 경제 대국이 되면서 아직도 압도적인 기축통화 1위 국가입니다.
2. 기축통화의 종류는? 달러 외에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기축통화는 당연 미국 달러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달러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미국 달러 외에도 유럽연합 유로,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가 있습니다. 최근에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했다고 하는 중국 위안화도 포함되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3. 기축통화국 순위는? 미국 달러도 무너질 수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지난 23년 1월 국제결제 통화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달러화(39.92%)
- 유로화(36.56%)
- 파운드(6.30%)
- 위안화(3.20%)
- 엔화(2.79%)
4. 기축통화 전쟁의 서막이라고? 위안화의 반격
중국이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키우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는 뉴스 본적 있을 겁니다. 중국이 달러 제국을 무너트리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통화 스와프를 채결합니다. 그러나 이런 움직임에도 압도적인 국제 결제통화 순위는 미국 달러가 1위를 하고 있습니다.
5. 원화도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확률이 낮다
대한민국은 현재 20위 안에도 들지 못합니다. 원화가 기축통화가 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만약 되기만 한다면 지금부터 국채 발행을 많이 해도 부담이 덜해질 겁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기축통화국와 비기축통화국의 차이점에 대해서 쓴 글을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6. 기축통화 선정 조건은 어떻게 되는 건가? 경제력!
해당 국가의 경제력, 정치적인 경쟁력이 모두 높아야 합니다.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된 우리나라도 경제력이나 정치 경쟁력이 많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선진국에서도 막내라는 느낌은 여전합니다. 또 원화가 세계적으로 자주 활용되고, 국제 결제 시스템의 중심이 되는 역할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6.1. 기축통화 선정 기준은?
- 경제 규모
- 외환보유량
- 결제비중
- 금융시장 규모
- 자금의 자유로운 이동
- 신뢰 및 안정